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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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없는 출발선에서 아이들이 자기 꿈을 펼쳐갈 수 있는 공정한 사회, 그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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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처럼 지금의 아동복지는 전쟁고아의 보호가 아닙니다.
사회적 양극단으로 인해 가난하고 헐벗은 불쌍한 이웃에 대한 구제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공부 잘하고 가난한 신화적 이야기들을 찾습니다.
그러나 바른 복지는 차별 없는 출발선에서 아이들이 자기 꿈을 펼쳐갈 수 있는 공정한 사회, 그 평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노력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시대정신이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펼치고 있는 아동복지는 아이들이 스스로 민주시민으로서 복지의 주체가 되어 자유로운 세상에서 꿈을 펼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섬김입니다.
곧, 아이들에게 무한한 잠재력이 있음을 믿고 신뢰하는 데서부터 복지는 시작됩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이 비전에 뜻을 모으고 협력하는 공동체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유익을 대변하며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복지 실천이야말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주신 사랑의 실천임을 믿습니다.
이 온라인 공간은 이러한 우리의 뜻을 펼쳐나갈 유용한 공간이 되길 바라면서 인사 올립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