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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연 1월 복지팡세

  • 관리자 2022-01-03 16:55 hit : 1817 link

  • (새번역) :
    당신은 반드시 손을 뻗어, 당신의 땅에 사는 가난하고 궁핍한 이웃을 도우십시오.
    그렇다고하여 당신의 사는 땅에서 가난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이것은 내가 당신에게 내리는 명령입니다.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는 "교회는 사회봉사를 키운 어머니"라고 했습니다.
    사회봉사의 시초가 바로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자기 역할을 잃고 가난한 이웃에게 향해야 할 모든 사랑의 방향을
    도리어 자신에게 향하게 악용하여 손을 웅크림으로써 세상의 손가락질과 비난의 중심에 
    서게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명령을 어긴 댓가지요.  물론 지역아동센터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사회사업 현장이 펼치는 손의 방향은 어디로 향하는고 있는가?' 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로부터 "가난은 임금님도 해결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그렇기 때문에 지역 지역마다 우리 개개인에게 맡겨진 것이란 말이기도 합니다.
    어려운 아이들을 돌보고 살피는 일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손을 아이들에게 펼치는 돌봄의 원초적인 사랑이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달되기를
    새해에는 더 마음과 열정을 다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