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한지연)와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전지협)는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복권기금 지원으로 진행된 ‘2022년 아동·청소년의 안전 강화를 위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이 12일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1년 제정된 석면안전관리법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사랑의열매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35억 예산을 한국환경공단의 협조로 100여 곳의 시설을 우선 조사하여, 한 해 동안 진행됐다.

석면 해체와 보강공사 기간에는 공사비 외 시설 이용 아동들의 활동비와 임시 거주 공간 비용, 이사비용을 지원하며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매 해 석면 해체 허가 신청 건수는 급증하고 있으나 국내 건축물 철거 허가 및 리모델링 허가 건수에 비하여 아직도 수많은 건축물의 철거와 석면 해체 제거공사가 불법 처리되고 있다. 이에 해당 단체는 아동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철거와 폐기, 보강공사 전체에 걸쳐 석면 안전 관리를 위한 대책을 세우고 업체 선정과 감독, 철거 작업 시 지침에 따라 규정대로 진행, 안전하게 관리되어 주목받았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애초부터 석면이 없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려는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살아갈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원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석면해체·보강공사 환경개선 지원사업 종료 - 시사타임즈 (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