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과 아동의 삶 설문조사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이후 아동들이 교류하는 또래의 수가 적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그림도 마찬가지로 임시휴원으로 인해 가정돌봄과 긴급돌봄으로 나뉘어 20~21년까지 아동들이 함께 교류하고 어울리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22년 연간사업계획을 진행하면서 다함께 어울리는 것은 힘드나 같은 취미를 가진 또래들끼리 먼저 어울리며 관계를 넓히면 좋겠다는 생각에 동아리 활동을 자치 임원들에게 안내하였고 임원들도 동의하여 자치회의에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의 의견으로 정해진 큐브 동아리, 미술 동아리, 레고 동아리 , 세 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기로 하였고 각 동아리에는 회장들이 있어 회장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가지며 진행하였습니다. 총 10회기 계획 중에 7회기까지 마쳤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것을 찾아 활동을 하니 아동들이 더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고 각 동아리 회장들 또한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열심히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동이 주체가 되어 진행을 하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그 안에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서로 친밀한 관계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10회기까지 마무리를 한 후 각 동아리 발표회로 사업을 종료할 예정입니다.